요즘 티스토리의 운영 정책에 변동이 생기면서 많은 분들이 워드프레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옮겨가는 블로거들이 많아졌죠. 이번 포스팅에서 애드센스용 워드프레스 티스토리 장단점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1. 애드센스용 티스토리 장단점
티스토리는 대부분의 애드센스 블로거들이 사용하는 플랫폼입니다. 무료이고, 사용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단점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꼼꼼하게 비교해보겠습니다.
장점 3가지
1.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죠? 현재 티스토리 블로그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서 블로거가 결제하는 비용이 없습니다. 호스팅 비용, 서버비, 도메인 비용 모두 카카오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개설하는데도 비용이 들지 않죠.
사실 서버를 유지하고 관리하는데도 많은 비용이 듭니다. 모든 서버 유지에 드는 비용을 카카오 측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블로거들은 무료로 블로그를 개설하고 포스팅에 광고를 달아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블로그를 쉽게 개설할 수 있다.
카카오 계정으로 티스토리에 가입한 후 블로그 개설만 하면 바로 포스팅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조금 어렵긴 합니다. 애드센스 광고를 통한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HTML, CSS 등 약간의 코딩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블로그를 개설하고 운영하는 절차는 쉬운 편입니다. 처음은 어렵지만 몇 번만 해보면 누구나 자유롭게 다룰 수 있게 됩니다.
3. 도메인 권한 점수가 높아 구글 노출에 유리하다.
티스토리 포스팅이 노출되는 검색포털은 주로 다음, 네이버, 구글입니다. 그 중에서 구글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도메인 지수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tistory.com이라는 도메인은 도메인 권한(DA : Domain Authority)이 89점으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개인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면 tistory.com의 하위 도메인인 abc.tistory.com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티스토리의 도메인 점수를 가지게 됩니다.
이처럼 티스토리의 도메인 지수는 이제 갓 생성한 도메인 보다 구글 검색 노출에 유리합니다. 키워드를 잘 선정하면 개설한지 얼마 되지 않은 블로그로도 충분히 구글 노출이 가능합니다.
단점 3가지
1. 시간이 지날수록 블로거의 이익이 줄어든다.
지난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 이후로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이익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포스팅 상단 및 하단에 카카오의 광고를 게재하는 조치입니다. 그로 인한 광고 수익은 블로거 에게는 돌아가지 않으며 카카오가 가져갑니다.
두 번째는 애드센스와 티스토리가 광고수익 비율을 나눠가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애드센스 공식 사이트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애드센스가 100% 수익을 가져가고 있지만 언제 비율이 바뀔지는 모릅니다.
2. 언제 서비스가 종료될 지 모른다.
티스토리는 하나의 플랫폼입니다. 플랫폼에 종속된 블로거 로서는 서비스가 종료되면 그대로 수익 창출은 끝나게 됩니다. 요즘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어떤 플랫폼이 언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될 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3. 리스크 분산이 어렵다.
티스토리에서 만든 블로그는 모두 Tistory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서버가 다운 되면 모든 티스토리가 다운됩니다. 이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때 수많은 블로거들이 확실하게 경험했습니다. 네이버나 구글 상단에 있던 많은 티스토리의 포스팅들이 순위가 하락하고 누락 되었죠.
아무리 많은 블로그를 가지고 있더라도 하나의 서버가 기능을 상실하면 모두에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결국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사이트, 즉 내 땅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내 땅’으로 표현되는 대표적인 예가 바로 워드프레스입니다.
2. 애드센스용 워드프레스 장단점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로 워드프레스가 티스토리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요즘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이주하고 있을 정도죠.
그러나 워드프레스도 만능은 아니기 때문에 여러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장점 3가지
1. 검색포털의 제한을 덜 받는다.
워드프레스는 네이버, 다음, 구글에 속한 플랫폼이 아닙니다. 따라서 네이버와 다음에서 처럼 특정 키워드가 들어가면 검색포털에서 블로그를 통째로 누락시키는 일이 없습니다.
물론 워드프레스에서도 어뷰징을 하면 검색 포털에서 누락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포털이 사이트를 쥐락펴락 하는 상황에서는 자유로운 편입니다.
2. 확장성이 좋다.
워드프레스에는 다양한 기능의 플러그인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들이 개발한 유용한 기능의 플러그인을 자신의 웹사이트에 맞게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테마도 자유도가 높아 취향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3. 장기적으로 구글 검색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금은 네이버가 한국에서 가장 많은 검색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구글에게 따라 잡히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구글에서 AI 챗봇 바드를 출시하며 검색포털의 흐름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매년 네이버와 다음의 사용자 수는 줄어드는 만큼 구글 사용자 수는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어떤 검색포털을 메인으로 준비해야 하는지는 정해져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점 3가지
1. 검색 노출에 시간이 걸린다.
많은 사람들이 워드프레스를 시작하기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죠. 그렇지만 워드프레스이기 때문에 검색 노출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검색 노출에 걸리는 시간은 도메인의 영향이 큽니다.
이제 갓 만들어진 도메인이 검색포털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검증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포스팅을 많이 쓰더라도 검색 유입이 거의 없습니다. ‘샌드박스 기간’이라고 불리는 이 기간을 견디지 못한 많은 분들이 워드프레스를 포기하게 됩니다.
그러나 샌드박스 기간을 잘 견디며 양질의 포스팅을 계속 발행하면 워드프레스가 구글 노출에 더욱 좋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이트 속도도 빠르며 애드센스 단가도 티스토리에 비해 평균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2. 도메인 구입 비용이 든다.
워드프레스를 운영하려면 가비아, 호스팅KR 등의 호스팅 회사로부터 도메인을 구입해야 합니다. 도메인을 구입하면 1년 단위로 결제를 해야 하죠. 초보에게는 도메인 1개당 1 ~ 2만 원의 구입 비용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3. 서버 유지 비용이 든다.
워드프레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서버가 필요합니다. 웹사이트를 서버에서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하는 만큼 요금을 지불해야합니다. 그리고 사이트에 트래픽이 많이 발생하면 추가 금액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애드센스용 워드프레스 및 티스토리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결론은 둘 다 명확한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둘 다 해야 합니다.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 중 하나에만 올인하면 플랫폼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을 때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플랫폼의 장점과 단점을 잘 비교해보고 적절한 비율로 운영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래의 Word Press 관련 정보도 참고 해보시기 바랍니다.